판다의 세컨하우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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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 는 로우다운킷 무쓸모?!

발이 땅에 안닿...

지난번에 GTS125를 타보고 시트고를 낮춰서 대령하라는 마님 협박에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져서 로우다운 키트와 시트 깎기에 대해 공부도 하고, 분당 베스파 매장에 가서 직접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GTS는 로우다운 키트 해도 안 내려간다. 왜????

뒷쇼바가 2개라서... 

 

구조상 로우다운 브라켓을 왼쪽 쇼바에만 끼우게 되어 있는데, GTS는 고~오급이라 뒷쇼바가 오른쪽에도 있어서 그렇다네요. 시트를 분해해서 플라스틱 뽕을 빼는 방법도 있는데, 그럼 쭈구리가 될 거라고...  시트를 깎아도 GTS는 좌/우 빵이 커서 별 효과 없을거라고... 

 

그래서 프리마베라 지름

이쁜 신상이 나왔다네요. 22개월 무이자 이벤트를 한다네요??? 

출고되었습니다~ 윙~~치킨

옆에 같이 세워놓으니 GTS 떡대가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프리마베라 참 귀엽습니다. 그런데, 직접 몰고 집에 와보니 이거 핸들이 가볍다고 해야하나? 완전 휘청 휘청 거려요. 코너에서 자빠지는 줄 알았네요. GTS가 참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묵직하긴 하지만, 가속력도 훨씬 좋구요. 같은 엔진이라는데 이렇게 틀리는지??

미니미니한 프리마베라

와이프님의 첫 베스파 도로주행

맨날 자기 운동신경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마님이라 별 걱정은 안해요. (심지어 저보다 길눈도 밝고, 주차도 잘함)

인스타360 Go2를 문어발로 고정하고

로우다운 키트를 먹여도 드라마틱하게 시트고가 내려가진 않네요. 그래도, 타보시더니 훨씬 편안하다고 하심.

헬멧과 자켓까지 깔맞춤 하신 마님

그런데 이제보니 최신형이라 그런지 헤드라이트가 LED네요. 2018년식 GTS는 벌브... 뭐 아날로그 갬성입니다. 

일단 율동공원을 몇바퀴 돌아봅니다. 

마눌! 잘 쫒아오고 있지???

준비됐나아~~~~~!! 도로로 나간드아~~~~

난폭한 야수들이 넘실대는 공도지만, 20년 운전경력으로 문제없으심

브런치 카페로 골인

오늘의 미션은 우아하게 부부라이딩 후 브런치입니다. 율동공원으로 이사온지 10개월인데 브런치 카페는 첨 가보네요. 

음... 뭔가 멋진거 같은 마님. 내 무릎보호대 때문인가???

2층으로 올라가 구석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코로나라 그런지, 저희가 있는걸 보고 다른 손님이 멀찌감치 피해서 앉으시네요. 덕분에 넓은 구역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베스파 티셔츠가 없다. 로얄엔필드 간첩

베스파 티셔츠 몇장 사던지 해야겠어요. 

 

맛나게 식사를 해치웁니다. 

 

서현지 산책

율동공원 안에는 '분당저수지'(율동저수지 아님 주의)가 있고, 율동공원 들어오는 초입에는 '서현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어요. 초입에 주루루 붙어있는 카페들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네요. 여기도 첨 와봅니다. 

마님, 나보다 멋진거 같어?!

조용하고 아담합니다. 

학인지 왜가리인지 백로인지 뭔지...
버드나무도 있고, 정자도 하나 있고...
식후 한바퀴 돌긴 딱 좋은 싸이즈

 

다음 번에는 좀 더 멀리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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