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세컨하우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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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동히터를 사니 줄줄이 추가 구매할 것들이 생겨납니다. 일단 차량 내부에서도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는 

원래 디젤 히터라고 경유를 쓰라고 되어 있으나, 후기를 보면 경유는 그을음이 많이 나서 등유로 쓴다고 하네요. 

 

제리캔에도 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주유 장치에 자동 잠금 장치가 있거나 한 것들은 역시나 비싸더라구요. 무시동히터가 기름을 많이 먹지 않으니 5리터 저렴한 것 중에 하나 골랐습니다. 특이하게 이태리 브랜드라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지브리 스튜디오(원래 이태리 발음은 '기브리'라고 한다죠, 마세라티 모델 중에도 '기브리'가 있어요)의 '붉은 돼지'의 배경이 이태리라서 호감이 갔습니다. 

아담하고 귀엽습니다. 뜨겁게 '데우라' !! 

주입용 자바라가 몸체 내부에 내장된 제품도 있는데, 꺼내서 기름 넣을 때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묻을 것 같기도 해서 외장형으로 선택했네요. 제품마다 일장 일단이 있어 보입니다. 

손잡이와 주입구의 분실방지 리드 사이에 끼우는 주입용 자바라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렇게 외부에서 잔량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데우라에만 유일하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료 잔량 확인 가능

마개를 열어보았는데, 보통 마트에서 파는 말통의 뚜껑과 별반 차이는 없어보였는데요, 기름을 넣고 차로 달려봐야 알 듯 합니다. 보통 말통에는 큰 마개 2개에 공기통로 작은 뚜껑 1개로 냄새가 샐 곳이 많은데, 마개가 1개라서 좀 낫겠다 싶긴 합니다. 

검은색 고무 패킹으로 처리된 마개

주입용 자바라를 끼워봅니다. 나사식으로 좀 뻑뻑하네요. 뻑뻑한 만큼 누유의 가능성은 적을 것 같습니다. 

나사식으로 돌려끼우는 주입용 자바라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구조라서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특별한 기계장치나 메커니즘 없이 단순한 구조

무시동히터의 빨간색과는 좀 다른데, 데우라 쪽이 '이탈리안 레드' 에 가까운 듯 합니다. 

 

이렇게 기름통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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