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세컨하우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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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2~15도가 지속되는 날씨에, 지하주차장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지다 보니 바이크도 차도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는 듯 싶습니다. 인터셉터, 베스파에 이어 김민희까지 S.O.S. 를 보내네요. 

 

2018년식인데 대체 왜?!

체크 메시지를 보니, 블랙박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단전압을 12.1V로 걸어놓았는데도, 날이 워낙춥다보니 배터리 전압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아무래도 블랙박스가 범인인 듯

다시 집에서 주섬주섬 파워뱅크와 인버터를 챙겨들고 나와 김민희 뚜껑을 엽니다. 

3세대 MINI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배터리가 보이지 않고 +극 커버만 보여요. MINI는 배터리 교체하려면 분해할 게 많더라구요. 

배터리가 꽁꽁 숨어있는 MINI

다행히 +극 단자위로 브라켓이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어스 단자역시 브라켓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점핑 쉽게 하라고 이렇게 해놓은 거겠죠. 

 

죽은 배터리도 살린다는 CTEK 충전기 다시 등장! 

차로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3칸이군요. MODE 버튼을 막 눌러서 자동차+ AGM + RECOND(재생) 에 맞춰줍니다. 재생모드를 선택하면, 위에 그려진 것 처럼을 전압을 톱니모양으로 걸어서 배터리 극판에 쌓인 산화물질들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볼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한답니다. ㅎㅎ

 

뚜껑을 닫을 수 없어!! 

수리비가 비싸니 최대한 아껴야 합니다. 건강해라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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