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세컨하우스 라이프

반응형

고릴라캠핑은 위험하죠. 왜냐구요???

'지름신'이 살고 있거든요. ㅎㅎ

최근에도 한번 갔다가 참지 못하고 집어온 아이템입니다. 

갬성 캠핑 사진 딱 찍었는데, 테이블 위에 허연 두루마리 휴지가 떡~ 하니 있으면 뭔가 기분이가 안 조크등요...

키친 세트랑 조미료통 케이스는 KZM을 샀는데, 요 스위스알파인클럽에서 나오는 패턴도 나름 잘 어울릴 듯 하네요.  

 

링이 있어서 걸 수 있고, 안쓸땐 짜부러집니다.

화장실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것 처럼 휴지를 눞혀서 쓰는 방식도 있는데, 이렇게 아래에서 뽑아쓰는 것이 귀여워 보였는데요. 막상 휴지를 넣어서 쓰려고 해보니... 

휴지를 어떻게 넣는거지????

휴지를 당겼더니 중간에 툭~ 하고 끊어져 버리네요. 이런...

 

화가 난다... (우리집 김뽀리입니다)

각종 키워드를 동원하여 써칭해보니, 라탄 휴지걸이 사용법 포스팅한 글을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가운데 두꺼운 종이 심지를 빼고 안쪽에서 부터 휴지를 뽑아 내리라는... 

 

가운데 심지를 빼버리고

 

이렇게 안쪽에서 부터 휴지를 뽑아서 아래 구멍으로 내보냅니다.

이 단순한 것을 왜 생각해내지 못했을까요? 라고 생각하기에 앞서 제품 포장지나 설명서에 좀 간단하게 알려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삽질한 것일까요? ㅎㅎ

 

오호~ 아래로 뽑아 쓰는게 역시 이쁘네요~

 

잘 되네요. 이 구조를 보다가 깨달은건데, 이거 매직캔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둘둘말린 리필 비닐 안쪽을 쓰레기통 가운데로 내려서 쓰잖아요? 그런거였어... 

 

이렇게 갬성 아이템이 하나씩 늘어갑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