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베스파는 왕십리 베스파점에서 사왔는데, 그때는 분당 베스파 대리점 하시던 분이 사업을 접었는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작년인가 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와봤는데 가깝기도 하고 사장님과 정비사분 너무 친절하셔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LX가 10가지 컬러로 나오나보네요. 요런 벽구성 이쁘네요.
아!! 민트색 프리마베라 너무 이쁜데... 지금은 팔리고 없는...
난 민트색 좋은데, 큰딸래미는 극혐하네요. 아이폰11도 민트색 샀더니, 자기 안좋아하는데 왜 민트색 샀냐며 투덜투덜(제가 쓰던 아이폰을 계속 큰딸에게 물려주는 중)
대신 요 한정판만 남았다는데, 흠... 제 취향은 아닌걸로...
지금 EURO4 재고 소진 되면, EURO5가 들어온다고 하시네요.
환경은 소중하니까~~~
딴짓 그만하고... 큰딸래미 학원 픽업할 때 베스파를 주로 쓰는데, 뒤에 태우니 발이 자꾸 걸리적 거려요. 제가 최대한 앞으로 땡겨 앉아도 뭔가 걸리적 걸리적... 그러다가 발판 확장키트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GTS는 텐덤 발판이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데, 중간에 확장 브라켓을 끼워서 확장하는거죠.
정비실에 맡겨놓고 잠시 잡지와 커피를 즐기도록 합니다.
작업은 몇분 안걸리네요. 다 되었으니 집에 가랍니다. ㅎㅎ 남은 커피 마져 마시고 갈께요~~
흠, 확장 브라켓은 완성도가 좀 있어보이는데, 안쪽에 들어있던 원래 발판 기구는 마감이 영 별로네요. ㅎㅎ
절삭 알미늄이 아니고, 그냥 싸구려 재질...
이렇게 튀어나와 있으니, 시트에 앉은채로 양발로 이걸 폈다 접었다 할 수 있네요. 그전에는 손으로 했어요.